어쿠스틱 터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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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터치 3번째 입니다.
어쿠스틱 터치 3번째 입니다.
어쿠스틱 터치 2번째 입니다.
어른들이 쓰는 단어를 아이들이 아는 것 (혹은 반대로 어른들이 아이들의 단어를 알아 듣는 것)과 세대가 공감하는 것에는 큰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지만, 그냥 뭐 재미로. :)
‘노동자’와 ’근로자’는 또 어떤가. 둘 다 ‘일하는 사람들’임에는 틀림없으나 전자는 마르크시즘에 기초한 계급의 관점에서 불리는, 즉 이데올로기적 함의를 가진 존재로 여겨지고, 후자는 사용자 중심의 경제 체계에 비판 없이 순응된 존재로 인식된다. 이 역시 지나친 해석인지는 모르겠으나, 우리가 ‘노동자’와 ‘근로자’의 두 가지 이름을 갖고 있는 것은 열전과 냉전의 시대를 거쳐온 우리 역사의 소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