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ge
이야기하기 뭐하지만, 요즘 약간의 슬럼프인 듯 하다. 웃기지? 사람은 적응을 빨리 하지만, 나는 정말 빨리하는 편인가보다. 세상을 거기서 거기, 마찬가지, 다를 바 없음으로 여기고 있는 나는 무어란 말인가. 도를 파악하지도 못했으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내가 정말 신기할 따름.
이야기하기 뭐하지만, 요즘 약간의 슬럼프인 듯 하다. 웃기지? 사람은 적응을 빨리 하지만, 나는 정말 빨리하는 편인가보다. 세상을 거기서 거기, 마찬가지, 다를 바 없음으로 여기고 있는 나는 무어란 말인가. 도를 파악하지도 못했으면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내가 정말 신기할 따름.
하루종일 사운드 관련 웹사이트들을 찾았다. 읽다가 졸다가 읽다가 졸다가. 그러고는 뉴스 사이트에 가서 기사를 읽다가 졸다가 읽다가 졸다가.
신경쓰던 시험도 끝나고 해서 살짝 긴장이 풀린 듯.
Tony Scott 감독의 영화 Man On Fire의 마지막 장면에서 흘러나오던 음악. 알아들을 수 없는 가사와 (스페인어는 단 한마디도 모르니),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편곡 - 기타 한대와 꾸밈없는 목소리 뿐이었음에도 그 분위기만으로도 영화와 너무 잘 어울렸던 곡입니다. 가사를 영어로 번역한 사람들이 있어서 그걸 봤는데 그 가사 또한 참 아름답더군요.
오늘 원래 JMC Awards에 가려고 하였으나 (Michael에게 셔츠도 빌렸는데-_-) 갑자기 오후에 비가 쏟아지는 바람에 가지 않았다. 흠. 아쉽; Michael에게 빌려놓고 안가서 미안하다고 문자를 보냈더니, 자기 차가 있는데 태워달라고 부탁하지 그랬냐고 한다. 으윽; 그렇지... 그 생각을 못했네. -_-;
쳇; Gerry가 어제는 같이 가자고 했지만 오늘 학교에서 볼 수가 없었다.
어제 함께 저녁식사를 한 유리씨가 오늘 오꼬노미야끼를 해준다고 했었다. 재료들을 사서 집에 왔다. 한참 유리씨가 주방에서 꿍딱꿍딱 하더니 오오-
오늘은 Rob과 하는 모듈의 마지막 날. cue sheet도 제출하고, 시험도 봤다. 범위가 꽤 많았는데, 문제가 생각보다 쉽게 나와서 잘 본 편. 다 풀고 Den이랑 몇몇 애들이 맥주 한잔 하자고 해서 함께 가는 pub에 갔다.
지난 2일 치뤄진 선거에서 부시가 케리를 누르고 연임에 성공했다. 기대했던 플로리다와 오하이오를 모두 잡고, 총득표수도 케리를 앞지르며 당당히 대통령직을 지켰다.
1 주말에 왠만큼 작업을 해놔서 막상 학교에 가니 크게 손 댈 게 없다. 뭐 내가 봐도 완벽하다는 자화자찬은 아니고,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은 했다는 뜻. 다른 애들도 하나 둘씩 다 끝내가고 끝낸 애들은 Rob에게 한번 들려주고 집에 간다. 나도 Rob에게 들려줬지. 그런데, 어라? '지난번보다 나아졌네. 음악만 조금 키워-'라고만 하네? 왠일이여...
진영씨가 오늘은 일을 안 해서 오랜만에 모두 함께 장을 보러 갔다. 일요일이니 만큼 다들 여유롭게 일어나서(-_-) 청소를 하고 장보러 갔다. (진영씨는 예외. 진영씨는 새벽이 되면 일어나기 시작한다; 물론 나는 제일 늦게까지 자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