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 뉴스 (2007.2.12 ~ 2007.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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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2.17. 노대통령 "대한민국 진보, 이제 달라져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17일 "저는 이제 우리 진보가 달라지기를 희망한다"며 "진보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필요하면 그것이 신자유주의자들의 입에서 나온 것이든 누구의 입에서 나온 것이든 채택할 수 있는 유연성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 노 대통령은 "저는 다음 정권까지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일도 없고, 또한 대세를 잡고 있지 못한 지금의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서도 "그러나 다음 선거에서 민주 혹은 진보 진영이 성공하고 안 하고는 스스로의 문제이고, 국민의 선택에 달려 있으며, 저에게 다 음 정권에 대한 책임까지 지우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항간에 떠도는 이야기를 대통령의 입에서 직접 듣는 건 어쨌든 새로운 경험이라 생각한다. 좀 더 악착같이 달라붙어야 하는 것도 사실이고, 열린우리당이 이제껏 삽질해놓고 지금도 삽질하면서 그 과를 대통령에게 미루는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민노당도 그러는데 뭘. 참여정부 시대의 가장 큰 소득(?)은 정당의 제1목적은 정권창출이지 국민을 위하는 활동이 아니라는 걸 보여준 게 아닐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