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y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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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여기 와 있는 동안 새삼스럽게 나 또한 관광객이 되는 기분이었다. 오늘은 ferry를 타고 Neutral Bay와 Cremorne Point에 갔다. 말만 들으면 뭔가 굉장히 멋지고, 볼 게 많고 그럴 것 같지 않은가.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다고 볼 게 전혀 없는가. 그렇지도 않다.
친구가 여기 와 있는 동안 새삼스럽게 나 또한 관광객이 되는 기분이었다. 오늘은 ferry를 타고 Neutral Bay와 Cremorne Point에 갔다. 말만 들으면 뭔가 굉장히 멋지고, 볼 게 많고 그럴 것 같지 않은가.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 그렇다고 볼 게 전혀 없는가. 그렇지도 않다.
해야 할 일을 최대한 하고, 오늘도 친구를 데리고 구경(^^)에 나갔다.
한국에서 친구가 왔다. 휴가다. 기쁜 마음으로 친구를 맞이하고 여기 저기 소개를 시켜줬다. 여기에 몇달 살았다고 어느덧 나는 이곳 풍광에 무뎌진 면이 있다는 걸 알았다. 하긴 사람은 뭐든 같은 게 반복되면 흥미를 잃어버린다. 그게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간에. 물론 사람마다 흥미를 잃어버리는데 걸리는 시간이 다르기는 하지만.
그러고 보니, 이제껏 나도 혼자서 (해외)여행을 다닌 적은 없구나. 모처럼 나도 관광객 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