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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2월 2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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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mme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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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크리스마스 기념(?) 음식을 위한 재료들 - 꽃게와 그 밖의 것들을 사러 West Ryde에 갔는데, 다 떨어지고 없다. 와- 게다가 연어는 왜 그리 비싼지... 진영씨에게 SOS를 쳤지만 그 쪽도 사정은 비슷해서 어쩔 수 없이 나중에 사기로.

Macquarie Centre & B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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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까지 일을 좀 하고, 잠깐 졸다가 밖에 나갔다. 볼 일을 좀 보고 집에 전화를 했다. 진영씨가 잠결에 받아서 피곤한 목소리로 대답을 하길래 그냥 끊었다. 원래 오늘 진영씨와 미애씨와 어디 비치나 스케이트장을 가기로 했었다. 그래도 명색이 방학이지 않은가.

방학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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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은 역시 태평하다. 해야 할 일만 빼고는 모든 것에서 자유롭다... 라고 적어야 정상이지만, 평상시에도 그렇게 무언가에 ㅤㅉㅗㅈ겨서 지내는 타입이 아니기 때문인지라 별로 느낌은 나지 않는다.

그러고 보면 어렸을 때부터 원하는 게 아니면 도망쳐 왔던 것 같다.

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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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미애씨와 영화 보러 나가기로 했다. 진영씨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영화도 보고 저녁도 먹기로. 그런데 그만- 나도 일하느라, 미애씨는 시계를 잘못 보느라 시간을 놓치고 말았다. (미애씨 컴퓨터의 시계가 한국표준시각으로 되어 있는데 그거 바꿔줘야 되는데 맨날 까먹는다.)

미애씨와 밥 먹으면서 방학을 보람차게 보낼만한 일을 하기로 했다. 화이팅!

여느 저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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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미애씨와 함께 West Ryde에서 한국 비디오를 빌려왔다. 한국에서 방송되는 인기(?)있는 TV 프로그램과 영화들을 비디오로 녹화해서 빌려주는 곳이 있다. 우리집 사람들의 주요 시청 비디오(?)는 '웃찾사'와 '실제상황 토요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