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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데일리 링크 #1

· 4 min read
summerz
summerz

요즘 트위터가 폭발적인 성장세라고 하지요. 저도 트위터를 쓰고 있습니다. 우연히 foog님트위터에서 보게 되었는데 (사실은 foog님이 먼저 말을 걸었지만요) 왠지 모르게 기쁘더군요. 심상정 누님(^^)도 트위터에서 발견해서 쫒기 시작했고요.

다들 경기가 안좋아져서 힘들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기획재정부 장관은 필요하면 양도세는 추가 완화한다고 하고, 경기가 좋아지면 증세도 한다고 하는군요. 아뭏튼 이 정부는 정체성이 확실한 거 하나는 인정해야 해요.

mp3HD 라는 포맷이 발표되었다고 합니다. 프랑스의 톰슨사 (Thomson)에서 만들었다고 하네요. 톰슨사는 mp3 특허를 가지고 있는 회사 중 하나로 알고 있어요. 지금도 특허료로 엄청 벌고 있을 거예요. (실제 기술은 프라운호퍼 연구소에서 했다고 하죠?) 아직 mp3PRO도 활성화 되지 않았지만 고품질 음악을 원하는 수요는 분명히 있다고 생각해요. 타이밍이 중요할 뿐이죠.

구글은 표현의 자유라는 거창한 가치를 지키는 수호자가 되었고, 한국 정부는 왠지 말도 안되는 삽질을 한 형국이 되어 버렸습니다. 졸지에 대한민국 국민들을 사이버 보트피플로 만들어 버린 셈이죠. 구글은 이 건으로 인해 당장은 손해를 볼 수도 있겠지만 브랜드 이미지는 훨씬 좋아졌을 거고 홍보 효과도 쏠쏠할 거예요. 게다가 한 정치세력이 영원하지 않다는 점에서 뭐 손해보는 장사는 아닌 것 같습니다.

쉬운 예를 들어보죠. 정부는 앞으로 자신들이 제작한 홍보 영상을 유튜브에는 올리지 못할 겁니다. 유튜브 내 계정 정보 중 국적을 일본으로 바꿔서는 올릴 수는 있겠지만 제 정신으로는 힘들겠죠. 반면 유튜브에 올라온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는 영상은 여전히 손도 댈 수 없게 되어 버렸잖아요.

구글 관련해서 또 다른 이야기인 아빠, 휴대폰 어딨어요? 라는 글을 재밌게 읽었습니다. 구글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인 Vic Gundotra의 이야기인데, 짧지만 곰곰히 생각하게 만드는 글이었습니다. 저 역시 조카들이 뭔가 질문했을 때 모르는 게 있으면 구글링을 했던 적이 많거든요. 세대가 달라지면서 인터넷을 대하는 태도와 방식에는 정말 엄청난 변화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