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게: 구타유발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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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 Bloody A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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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군대에서의 (육체적, 정신적) 폭력이 그리 힘들지 않았던 이유는 이미 중고등학교 때 직간접적으로 경험했기 때문이었다. 운동부 친구들, 주먹 쓰는 친구들 (물론 나야 그 쪽, 즉 육체적인 폭력엔 주변인에 불과했지만). 마찬가지로 영화 속에서 웃으면서 때리는 장면들, 웃으면서 갈구는 장면들이 별로 역겹거나 충격적이진 않았다. 오히려 사실감이 느껴지고, 분위기 잘 잡히고 연기는 잘한다고는 느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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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의 고찰이라는 소재가 샘 페킨파의 <지푸라기 개> (Straw Dogs)부터 떠올리게 하면서도 그와는 여러가지 면에서 다른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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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영화 속에서 "구타유발자들"은 누구일까? 왜 제목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