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 Birthday, John.
아침부터 이것저것 쇼핑을 하러 다녔다. 어제 핸드폰을 산다며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여기에 처음 온 나로서는 비싼 핸드폰 가격이 이해가 되지 않아서 그냥 둘러보기만 하고 사지 않았는데, Campsie에는 한국인들이 많이 산다길래 겸사겸사 여기로 들렀다. (하긴 한국도 핸드폰 가격이 비싸긴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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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Campsie 유일의 한국인 딜러가 있다고 자랑하던 스코피오(?)라는 가게는 문을 닫았다. 역시나 허탕. 그냥 몇가지 음식들만 사가지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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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15일이 John의 생일. 내일은 Queen's Day라고 해서 공휴일이기도 해서 (여왕의 생일이란다), 오늘 Tessie의 가족, 친구들이 와서 간단한 파티를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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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모여들고, 바베큐를 굽고, 맥주를 따르고, 삼삼오오, 옹기종기, 시끌벅적, 각양각색, 흥미진진... 한참을 시끌벅적하게 놀다가 (춤판이 벌어지기도;;; ) John의 생일파티 노래를 부르고, 케익 커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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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John의 맥주맛을 처음 보았는데, John이 사서 먹는 맥주보다 훨씬 깊은 맛이라고 하는 의미를 알게 되었다. 실제로 알콜도수도 더 높고 (한두잔 먹고 살짝 어질어질;; ) 향도 진하고, 보통 파는 흑맥주들보다 조금 더 진한 맛이라고나 할까. 매번 이것저것 다른 것을 시도해서 먹는 잔마다 맛이 살짝살짝 다르기까지. "I'm curious... always." 라고 말하는 John의 끊임없는 탐구정신에 박수를! 그리고, 생일 축하해요, John.
